정우성, 비정상회담 11개국 출연진 오징어 만든 사연은?

입력 2018-04-23 10:35   수정 2018-04-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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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화제인 가운데 11개국 미남 사이에서도 빛나는 외모가 눈길을 끈다.
앞서 정우성은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게스트 소개 전 MC들은 “우리 큰일 났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옆에 앉는) 장위안씨는 대왕오징어 수준이다”라고 말했고, 등장한 게스트는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이 등장하자 11개국의 남자 출연진들은 극강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정우성은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이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일부러 떨어져 앉은 장위안을 끌어당겼고, 이에 장위안은 “오 만졌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평소에 `비정상회담` 본 적 있냐”란 질문에 “워낙 화제가 많이 돼서 종종 봤다”고 답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데, 그 안건을 가지고 얘기를 나누면 재밌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우성은 난민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정우성은 “난민을 대하는 심각한 각 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종교적 문제, 인종 차별 등이 있다”면서 “왜 종교가 있어서 종교 전쟁이 일어나는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싫어하고 전쟁이 일어나고, 우리는 모두를 평등히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간 후원금이 우리나라가 늦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앞섰다. 그런데 기업 후원이 수치가 낮다. 기업들도 선투자 개념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정우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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