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관세포탈 협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총수일가를 조사하기 위해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회장 일가의 거주지 3곳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진행됐던 압수수색 작업이 확대된 겁니다.
관세청은 대한항공 본사와 조현민 전무 사무실, 본사 전산센터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추가 증거를 찾아 수색이 확대된 것이 아니고 계획 돼 있던 압수수색이다"라고 설명하며, "본사와 전무 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 전산센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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