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창업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3,000명씩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창업에 대한 준비 부족과 경쟁력 없는 아이템 선정 등의 이유로 문을 닫는 개인사업자가 매일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속된 경기불황과 임대료, 식자재 비용 상승, 수익률 감소,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등은 자영업자들을 점포 운영의 존폐위기로 내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저녁 영업 점포의 낮 시간을 활용하는 공유 점포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공유점포 사업은 저녁에만 장사하는 음식점의 비어있는 낮 시간을 빌려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 사업주는 임차료의 1/3 수준의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창업자는 경쟁력있는 상권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프랜차이즈형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선보인 (주)위대한 상사 김유구 대표는 "최근 공유점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개인간의 거래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중재자가 없다 보니 점포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업이 실패할 경우 계약이행, 내부시설 손괴, 정산 등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위대한 상사에서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형 공유점포 플랫폼 `나누다 키친`은 창업자와 공간을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개인간 거래의 리스크를 없애고 나누다 키친의 메뉴와 디자인, 그리고 키오스크 솔루션을 제공하여 창업자의 성공과 점포의 안전한 이용을 확보할 수 있는 채널이다.
신규창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자체 브랜드 BI와 디자인 출원을 받은 식기 및 인테리어 소품을 모든 매장에 동일하게 제공하며, 자체 무인 결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자본 창업자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매출현황과 판매 추이 DB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신규 메뉴의 도입, 판촉, 온라인 마케팅 등 1인 창업자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나누다키친이 해소 해줌으로써 최대한 사업의 성공을 보조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형 공유점포 플랫폼 나누다키친에 관한 공간 등록 외 창업 신청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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