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강동경찰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배우 이세영을 범죄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세영은 아동학대,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관련 포스터, 영상 촬영 등에 참여하여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어 가정의 달, 학교폭력 예방, 교통 안전 등 서울지방경찰청 및 강동경찰서 각 분야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6일 진행된 위촉식 당일 이세영은 중학생 하교 시간에 맞춰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며 이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홍보 영상에 삽입되는 배경음악인 교통안전송을 직접 외워와 현장에서 부르는 등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으로 관계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범규 강동경찰서장은 위촉식에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으며 밝은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배우 이세영과 함께 각 분야의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것"이라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세영은 "작은 힘이지만 도움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홍보대사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안전`은 시민을 위한다는 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다.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경찰관계자 여러분도 쉽진 않겠지만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세영은 최근 종영한 `화유기`에서는 1인 3역을 완벽 소화하여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전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 이세영은 이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이세영은 주연을 맡은 영화 `수성못`이 지난 19일 개봉하여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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