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은행 업무 전반에 RPA 자동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직원들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직무를 수행토록 하고 단순업무를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처리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신한은행의 RPA 프로젝트는 기존의 여신지원업무 외에도 펀드, 외환, 퇴직연금, 파생상품 등 은행업무 전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내부인력이 쌓아온 개발역량을 활용해 오는 3분기 내 적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RPA가 적용 가능한 업무는 외환 수수료 등록, 퇴직연금 지급 접수 등록, 파생거래 한도 점검 등입니다.
신한은행 측은 RPA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인력을 효율적 활용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앞서갈 수 있도록 기존 프로세스를 재검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RPA 전행 확대로 연간 수억원의 경비절감과 더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를 고객님들께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운영 노하우의 강화로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카드도 지난 1월 RPA 조직을 신설하고 카드 분실 신고, 습득 카드 처리 등 13개 업무에 RPA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근무량으로 환산하면 월간 1천7백여 시간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대신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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