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24일 미국 CBT파마와 분자표적 항암신약후보물질(CG200745)에 대한 PD-1(활성화된 T세포<면역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 면역관문억제제(CBT-501)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두 후보물질에 대한 병용 항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권리를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고 지역과 무관하게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개발 과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BT파마는 병용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이며, 공동 창업자이자 현 대표인 산지브 레드카(Sanjeev Redkar) 박사는 다코젠(Dacogen)과 넥사바(Nexavar)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항암제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진입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후보물질들의 병용으로 치료반응율과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동 임상개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면역항암제 가운데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checkpoint inhibitor)는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정상세포인 것처럼 위장신호를 보내는 지능적 대응을 무력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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