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 1,310억원과 영업익 100억원을 올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1.7%,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영업이익 200억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적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공장 가동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생산제품 구성 변화가 많아지면서 시장 기대치보다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주력 공장인 1공장의 경우 올해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 제품 교체가 많아졌으며, 이에 따라 1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당기순이익은 관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실현손익이 반영됨에 57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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