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제2의 삶?…'차마 말하지 못한 속내'

입력 2018-04-24 16:11   수정 2018-04-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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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이 SNS를 통해 달라진 외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에 성공, 최근 완벽히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최근 홍지민이 인생의 행복을 만끽하는 중이란 말도 나온다. 홍지민은 미션이나 다름없던 다이어트 성공 전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 엄마가 됐다.

홍지민은 첫 아이를 갖기까지 고통이 남달랐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넌센세이션’ 제작발표회에서 홍지민은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14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놔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지민은 “최근 살을 14kg를 뺐다”며 “2세 계획이 있는데 너무 뚱뚱하면 아이가 안 생긴다고 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 안에 (아이를) 안 주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몸을 최선의 상태로 만들어서 갖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애틋한 소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지민은 결혼 9년만인 지난 2015년에야 어렵게 딸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다. 홍지민은 첫 딸을 얻을 당시 KBS1 `엄마의 탄생`을 통해 분만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유도분만에 실패한 홍지민은 병원과 남편의 설득 끝에 제왕절개로 딸을 얻었다.

홍지민 남편은 "처음에 `엄마의 탄생` 인터뷰 할 때는 `내 인생에 아이는 없을건데`라고 했는데 이렇게 아기가 생기고 나니까 나도 이제 남들 다 듣는 아빠 소리를 듣겠구나. 그런 생각 때문에 되게 행복했다"고 차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홍지민도 방송에서 하염없이 울면서도 "예쁘게 잘 키우자. 잘 키울게"라고 말했고 남편은 "울지마. 행복하면 되지"라고 다독였다.

이후 다이어트까지 성공하며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홍지민, 팬들의 각별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하며 닭살 부부의 모습을 내비친 바 있어 더욱 행복한 나날에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홍지민은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했을 당시 남편과 결혼하기 전 일화를 털어놓으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당시 홍지민은 "일명 `사기결혼`이라고, 생애 가장 날씬했을 적 남편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지민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끝내고, 7개월 만에 요요로 돌아오기 전에 후딱 결혼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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