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MBC의 파격적 기획과 도전
인기 축구 BJ 감스트 지상파 입성
M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인기 축구 BJ 감스트와 손을 잡았다.
MBC는 오는 6월 15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다른 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방송을 제작하기 위해 고심 끝에 인터넷 방송계의 유명인사 감스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감스트는 축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개인 방송 진행자(BJ)로 2018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축구계 화제의 인물이다.
MBC는 감스트를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담당으로 위촉하고 감스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go TV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새로운 월드컵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상에서의 큰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상파에 진출하게 된 감스트는 "MBC월드컵 방송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인터넷 방송의 주 시청자이자 디지털 세대인 10대 20대 팬들이 MBC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MBC와 감스트는 스포츠 방송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축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 평균 시청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감스트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MBC 러시아 월드컵 중계진과 해설진은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MBC X 감스트`가 만드는 러시아 월드컵 콘텐츠는 이번 주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는 기간까지 MBC 본 채널과 감스트의 디지털 채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스트 월드컵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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