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남자 30명과 교제?…꼬리표 억울"

입력 2018-04-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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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가 의도치 않았던 예능 이미지와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수지는 한 매체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한 프로그램 출연 당시) 운동하는데 시간이 어디 있냐고 답했는데 진짜 제가 30명을 만난 것처럼 편집됐다"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지만 어딜 가도 `남자 30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더라. 이에 제작진도 사과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상형에 대해선 배우 송일국을 꼽았다. 그는 "운동도 좋아하고, 건강미가 있으면서 자상하신 것 같다. 연애를 할 때 취미를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는 로망이 있다. 운동을 못해도 상관없다. 운동을 좋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평소 운동 마니아다운 발언으로 신수지는 건강한 몸으로 인해 지금까지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 최초로 자력으로 올림픽에 진출해 한국 선수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 은퇴 후 리듬체조 해설위원, 프로볼러, 방송인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만능 스포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신수지는 167cm의 키가 큰 편이지만,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할 당시 몸무게가 40kg밖에 나가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선수시절보다 체중이 늘었지만, 오히려 훨씬 더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매로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사진 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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