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암페타민 의혹, 왜 '젤리류'라고 썼을까

입력 2018-04-25 08:52  


박봄 암페타민 의혹이 다시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봄이 암페타민을 한국에 들여올 당시 포장 박스 겉면에 ‘젤리류’라고 적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대해 여전히 관심이 뜨겁다.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들여온 것은 치료가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게 사실이라면 굳이 ‘젤리류’라고 표기할 이유가 없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박봄을 둘러싼 의혹이 지속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박봄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한 매체는 박봄이 암페타민을 다이어트용이라며 과자상자에 숨겨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검찰 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0년 10월 세관에서 적발됐을 당시 국제 항공 특송업체를 통해 운송됐으며 편지봉투 절반 크기의 소포 상자에 젤리 형태의 사탕과 함께 담겨 있었고 박스 겉면에 ‘젤리류’라고 적혀있었다고 주장했다.

암페타민은 법력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는 약물로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검찰로부터 입건유예처리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중범죄로 분류되는 마약 사건에서 마약을 젤리류로 둔갑시킨 박봄에 대한 처벌이 너무나 가볍다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봐주기식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한편 박봄은 YG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한 상태다. 당시 YG는 공식입장을 통해 “투애니원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 씨엘, 산다라박과는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박봄은 회사를 떠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봄이 ‘마약 밀수 의혹` 논란에 휩싸인 이후 이를 둘러싼 온갖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다. `박봄 감싸기`로 YG 역시 대중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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