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소녀시대 막내 서현과 듀엣 트로트곡을 부른 사연이 눈길을 끈다.
앞서 주현미는 프로듀서 김도훈이 작곡한 트로트곡 ‘짜라자짜’를 서현과 함께 불렀다.
‘짜라자짜’를 작곡가 김도훈은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 SG워너비의 ‘죄와 벌’, 휘성의 ‘With Me’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히트곡을 작곡한 실력파다.
주현미와 서현은 함께 곡 녹음에 참여한데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모녀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과외 선생을 두고 펼쳐지는 모녀의 삼각관계를 담으며 주현미는 첫 연기에 도전해 주목을 받았다.
주현미는 서현과 듀엣에 대해 “조PD, 윤일상 씨와의 작업이 매우 만족스러워 다시 한번 세대를 아우를 노래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현재 인기 작곡가인 김도훈, 최고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와의 작업 결과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현미와 서현은 뮤직비디오 속 모녀처럼 30살 차이다. 공교롭게도 주현미의 아들은 서현과 같은 91년생 동갑내기. 반대로 서현의 어머니와 주현미 역시 61년 생으로 동갑이다.
주현미는 한 방송에서 ‘짜라자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소녀시대 서현에 대해 “서현이와 아들 준혁이 동갑내기”라며 “서현이도 그렇고 후배들을 보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다”며 “이 길(연예계)이 사랑을 받고 또 사랑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려면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한 줄 알기에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주현미는 이어 “밥도 제때 못 먹고 친구들도 못 만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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