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이 포함된 정무직의 평균 급여가 월 89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법관·검사로 월 795만원으로 추정됐다.
이어 연구직(573만원), 교육직(557만원), 경찰직(548만원), 군무원(530만원) 순이었다.
대체복무 성격의 공중보건의가 222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별정직(389만원), 기능직(416만원), 일반직(487만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직종별 평균 급여는 정보공개 청구로 받은 `2016년 공무원연금 통계집`에 나온 직종 평균액 비중이 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산출했다고 납세자연맹은 설명했다.
납세자연맹은 "지난해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관보에 게재된 기준소득월액의 직종별·재직 기간별 수치 등의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당해 직접 추계하게 됐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공무원의 연봉을 고용주인 국민이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전경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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