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5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55억원으로 23.4% 감소했습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기보수와 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14.2% 하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2분기에는 정유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란 진단입니다.
이 연구원은 "정기보수에 따른 이익 감소 요인이 사라지고, 4~5월 사우디 원유판매가격 조정계수(OSP)가 하락해 300억~400억원 가량 이익 개선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유가 강세가 6월까지 이어진다면 재고관련 평가이익으로 일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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