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이언스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의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자는 정신장애 발생률이 10.8%로 대조군의 6.7%에 비해 1.6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청 교수는 밝혔다.
다만 아토피성 피부염 하나만 있거나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겹친 경우만은 정신장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한 4가지 단독 또는 복합 알레르기 질환은 모두 정신장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아토피성 피부염 그리고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3가지가 겹친 경우가 해당한다.
청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이 정신장애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장애가 염증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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