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결혼식에 블랙정장 입고가니?

결혼의 계절이 다가왔다. 5월의 신부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결혼식도 5월이 가장 많다. 결혼식을 참석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바로 하객 패션이다. 너무 화려하게 입는것은 신랑 신부에게 예의가 아니고, 너무 편안하게 입는것 또한 하객으로서의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블랙 정장이나 원피스를 입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패션도 몇번 입다보면 식상하다. 이러한 흔한 하객 패션 대신 스타일과 개성을 살린 하객 패션으로 눈길을 끌어보자.

▲ ‘레이스 스커트’로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레이스 스커트는 성숙하면서도 엣지 있는 하객 패션을 연출해 준다. 화보 속 나나가 착용한 SI 레이스 스커트는 프릴 디자인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이와 함께 나나처럼 셔츠와 데님 재킷을 레이어드 해주면 패셔너블한 이미지까지 강조할 수 있다.
자칫 캐주얼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심플한 액세서리로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여보자. 목걸이 대신 스카프를 활용하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품격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깔끔한 메탈 시계와 블랙 하이힐로 코디를 마무리해 결점 없는 하객 패션을 완성해 볼 것.

▲ ‘체크 투피스’로 발랄하고 경쾌하게!
감각적인 하객 패션을 선호한다면 투피스 정장을 추천한다.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들어간 투피스는 핑크, 그레이 컬러 배색으로 경쾌한 하객 패션을 선보이기 제격이다. 이때 밝은 컬러의 기본 셔츠를 입어주면 화사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이 배가된다.
패턴 투피스로 포인트를 줬다면 이와 어우러지는 액세서리로 단아함을 더해주는 것도 좋다. 반듯한 디자인의 사첼백과 간결한 링 귀걸이는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마지막으로 베이직한 로퍼를 신어 멋스러운 하객 패션을 뽐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