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40)이 이탈리아에서 추락 사고로 오른쪽 발이 골절돼 수술받았다.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은 26일 공식자료를 통해 "김사랑이 지난 1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포르나세티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했다"며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오른쪽 발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지면서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 구조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른쪽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 관계자는 김사랑이 지난 21일 귀국해 23일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사랑이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김사랑의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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