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현상이 봄을 닮은 새 싱글 `춘곤(春困)`으로 돌아온다.
윤현상의 소속사 문화인(文化人) 측은 "27일 오후 6시 윤현상이 새 싱글 `춘곤(春困)`을 발표하고, 약 7개월만에 신곡 발표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현상의 새 싱글 `춘곤(春困)`은 봄마다 찾아오는 춘곤과 나른함, 그 안에 녹아 든 따스함을 은유적 표현법으로 옮긴 90년대 팝 발라드 기반의 곡이다. `널 닮았던 진한 바람과 저만치 흩날린 꽃잎들`, `봄에 몸을 기댄 채 걸어본다` 등 한 편의 동화 같은 가사와 섬세하고 편안한 사운드가 따스한 감성을 담아낸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춘곤(春困)`의 피아노 버전 트랙이 추가 수록, 윤현상 특유의 개성있는 보컬에 아날로그적 느낌을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 싱글 발매와 관련해 윤현상은 "따뜻해진 날씨에 따뜻한 곡으로 찾아 뵙게 되었다"며 "꾹꾹 담아 쓰고 부른 곡인 만큼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4년 데뷔앨범 <피아노포르테>로 데뷔한 윤현상은 지난해 박정현, 신현희와김루트, 우효 등이 소속된 인디 레이블 문화인으로 소속사를 이적, 싱어송라이터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이뤘다.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윤현상은 지난 해 9월 미니2집 앨범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 탄탄한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하며 아티스트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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