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판문점 MDL 위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판문점 북측지역인 판문각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은 직접 걸어서 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MDL을 넘어 월경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곳에 기다리다 김 위원장과 악수를 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은 최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북한 땅을 밟을 것을 제안해 문 대통령이 잠시 넘어가 사진 촬영을 했다. 일정에 없던 일이었다.
두 정상은 공식환영식을 거친 뒤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2층 회담장에서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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