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865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가량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신수종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매출이 소폭 감소되면서 실적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CJ헬로는 실적 발표와 함께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전분기대비 7만3,000여명 증가해 425만명을 기록해 2000년 유료방송 시작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VNO(알뜰폰) 가입자도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85만7천 명을 기록했고, LTE가입자는 2만4,000명(4.9%) 늘어난 52만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 가운데 LTE비중이 60%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케이블TV가 7,440원, 알뜰폰이 20,947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48원, 1,453원 하락했습니다.
성용준 CJ헬로 성용준 부사장(CFO)은 "IFRS1115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불안정한 경영환경에서도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는 등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했다"라며 "CJ헬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접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 발굴 노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재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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