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터키, 케냐 등 해외건설 기술정보를 대폭 확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을 확대·개편해 9개 거점국가, 1만1,000여 건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은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연구개발(R&D) 사업입니다.
해외진출 대상 국가의 법과 제도, 인허가, 입찰·계약, 설계, 사업 관리 등 기술정보 및 실제 사례를 누리집으로 제공합니다.
국토부 측은 정보제공 국가가 동남아시아 국가에 집중됐고, 정보량도 부족해 이번에 확대·개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동, 아프리카, 북미의 3개 거점국가(터키, 케냐, 미국)를 추가하고, 5,000여 건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상 국가와 정보량을 확대했습니다.
9개 거점국가에 대해서는 `해외진출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사업 관리 양식, 건설실무영어 등 실무자에게 유용한 자료를 보완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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