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김주현, 로맨스에 꿀잼 더한 연기력

입력 2018-04-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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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현이 당당하면서도 현명하고, 거기에 성격까지 좋은 ‘완벽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영하(김주현 분)가 태일(이규한 분)의 고백에 당황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현은 태일의 고백을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또한 그저 괴롭고, 죄송한 마음으로 태일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태일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오히려 광재와의 사랑을 의심케 했다.

이에 김주현은 평소와 달리 우울한 기색을 내비쳤다. 광재(김지훈 분) 역시 이를 감지하고는 즐거운 데이트를 기획했다. 덕분에 김주현도 다시 기분을 되찾았고, 여전히 철이 없는 광재를 보는데 밉지 않았다. 둘이 그려가는 러브라인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모습은 싱그럽고 발랄하다. 특히 김주현의 밝은 기운은 설레는 로맨스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영하라는 인물은 워낙 밝고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김주현이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해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

따뜻하고 편안한 가족 이야기, 그리고 삼각관계 속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는 중심에서 김주현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 드라마는 인간미 넘치는 김주현과 함께 성장하는 광재 그리고 태일까지, 영하를 중심으로 촘촘히 얽히고설키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김주현이 펼쳐갈 이야기에 계속해서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김주현 주연의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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