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펍지, 최대 50억 '배틀그라운드' 개발 인센티브 지급

정재홍 기자

입력 2018-04-30 13:40  


블루홀과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이룬 성과에 대해 참여 구성원들에게 개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발 인센티브는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부터 계획 설계된 보상안입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결정적으로 기여한 소수에게는 최대 50억, 최소 10억원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작년 출시 이후 합류해 `배틀그라운드`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랑 받도록 노력해온 구성원들에게는 평균 3,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됩니다.

블루홀 측은 `배틀그라운드`가 한국 게임업계의 위상을 올린 글로벌한 성과를 창출한 만큼 그 성과에 상응하는 수준의 보상금액 지급이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스팀에서만 4,000만 장이 넘는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와 김창한 펍지 대표는 "회사의 성과는 직원들과 함께 공유한다라는 가치 아래 향후에도 펍지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여 성장을 계속 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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