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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나 유학, 영어캠프 등은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해외 선진 교육 현장에서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 연수나 미국영어캠프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상당수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자매고등학교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칙상 자매고교 학생만 참여 가능하지만, 많은 학부모님의 의견에 따라‘선착순’으로 소수의 일반 고교 학생들도 선발할 예정이다.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미국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총 26개의 캠퍼스에 약 20만 명의 재학생이 있는 명문대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학교이자 총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가 위치한 위스콘신 주는 Travel Green Program 으로 친환경 정책과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주로 미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도시이다. 또한 학력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교육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내 가장 안전한 주로 미국인이 선정한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 창의, 영재교육의 원동력인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은 모든 산업 영역의 핵심영역으로 21세기 최고의 진로전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자매고등학교 초청 프로그램`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위스콘신주립대 교수로부터 직접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대학생이 멘토링을 제공하고 매일 그룹별 Journal 작성 및 전문가의 1:1 전공·진로 지도가 실시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문화체험과 소통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영어실력 향상과 미국문화 속에서 살아있는 영어 습득을 돕는다.
이밖에도 봉사활동인증서 취득이 가능한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해외봉사활동이 진행되며 시카고, 매디슨 등 대도시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기회도 마련된다.
실제로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선생님만 말씀하시는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살아있는 수업이었다"며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생각했던 것 보다 세상에는 보지 못한 것들,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STEM` 교육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라면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자매고등학교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교육형 융합인재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프로그램 신청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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