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낳는 거위' 로또사업자 바뀐다

입력 2018-04-30 17:44  

로또 복권사업자가 오는 12일부터 바뀐다.

조달청은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동행복권과 30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현재는 나눔로또가 담당하고 있다.

동행복권은 온라인 복권(로또), 인쇄복권 3종, 결합복권(연금복권), 전자복권 7종 등 모두 12종의 복권을 독점 판매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12월 2일부터 5년간이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43.7%)와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KIS정보통신(4.9%), 케이뱅크(1.0%) 등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로또를 포함한 전체 복권의 작년 매출액은 4조1천491억원으로 로또 출시(2002년 12월) 다음 해인 2003년 4조2천342억원에 달한 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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