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올 들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가 미중 간 무역마찰 진전 여부에 따라 움직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상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트럼프, 대중국 무역적자 축소 최우선순위
-중국과 마찰, 게리 콘 사임 표명 후 심화
-1R 미국 500억$ 관세 부과, 중국도 맞대응
-2R 1000억$ 관세 부과, 중국도 맞대응 태세
-G2 간 관세전쟁 따른 ‘tariff tantrum’ 우려
이번 회담은 양국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그런 만큼 회담에 임하는 양국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중 무역적자 축소해야 명분 살아나
-로스, 나바로, 라이하이저 등도 대중 강경론자
-커들러, 므뉘신 등도 온건파도 참석 양동작전
-시진핑, 미국에 충분한 명분 얻어야 할 필요
-왕치산, 류허, 증산 등 미국 전문가 대거 참석
주요 안건은 무엇입니까?
-대중국 무역적자 연간 1000억 달러 축소 요구
-농산물 등 트럼트 표밭 겨냥한 보복조치 철회
-4차 산업육성 2025 계획에 중국 정부 지원 중단
-ZTE 사태 계기로 첨단기술이전 중단 장기 유지
-주도권 확보 차원 북한관련 논의 나올지 주목
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종전과 달리 더 강경하게 나올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회담 전 정중동, 중국의 전형적인 협상자세
-시진핑 주석, 중국 이익 우선의 대외정책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중국 패싱 우려
-중국 정부, 트럼프 통상정책에 강하게 반발
-대미 무역흑자 축소하더라도 명분은 살릴 듯
그렇다면 시장의 기대대로 과연 미중 간 통상협상이 타결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과거에는 어떻게 됐습니까?
-미국 중심, 팍스 아메리카와 브레튼우즈
-중국, 팍스 시니카와 위안화 국제화 모색
-갈등과 보복, 양국 포함 세계경제에 충격
-미중 관계, ‘갈등과 화해’ 간 스네이크 형태
-중국 아킬레스건, 미국 무역적자 절반 차지
관건은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이지 않습니까? 현재 어떤 상황인지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작년 미국 무역적자, 직전년도비 10% 증가
-2월 미국 적자 576억$, 08년 10월 이후 최대
-올해 두달 간 1143억$, 대중국 적자 650억$
-달러 약세,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부작용
-인위적으로 적자개선 노력 없으면 더 확대
미중 간 마찰의 상징인 위안화 환율은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위안화 환율도 미국과 마찰을 의식하는 흐름이 유지됐다고 하는데요. 무슨 얘기입니까?
-미국 환율보고서, 4월과 10월 중순 발표
-위안화 약세, 환율조작 지정 확률 높여
-24개국대비 위안화 인덱스, 추세적 하락
-위안화, 전체적인 약세 속 달러대비 절상
-작년 1월 6.9위안대->최근 6.2위안대 하락
이번 미중 간 통상협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번 협상결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최상 시나리오, 미중 무역마찰 극적 타결 15%
-차상 시나리오, 미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30%
-차하 시나리오, 중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40%
-최악 시나리오,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악화 15%
-세계경제와 증시, 중국보다 미국의 태도가 중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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