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치료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첫 판매를 영국에서 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영국 런칭을 필두로 조만간 독일 시장에도 허쥬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허쥬마는 제넨테크가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연간 8조 1,500억원 판매)로, 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2형(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환자를 치료하는 의약품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순항중인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와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에 이어 `허쥬마` 또한 조기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 2분기내에 독일과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허쥬마 런칭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통 파트너사인 알베르토 마르티네즈(Alberto Martinez) 먼디파마 CEO는 "램시마, 트룩시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전례가 있는 만큼 허쥬마도 유럽 시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