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가호(Gaho)가 3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있어줘’를 발표했다.
올 초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앨범을 통해 데뷔한 가호는 쓸쓸한 감성이 깃든 첫 번째 싱글 ‘있어줘’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담아냈다.
가호의 ‘있어줘’는 뒤늦은 후회만이 남은 한 남자의 외로움을 표현한 곡으로 앞서 레이블 EP에 수록한 곡들처럼 가호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쓸쓸한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에 가호 특유의 호소력 짙은 애절한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막에서 애절하게 노래를 부르는 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새벽 어스름 사이로 펼쳐진 사막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가호의 모습을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해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였으며, 이효리, 핫펠트, 자이언티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을 이어온 홀로코인 소속 김호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담아냈다.
가호는 데뷔 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 이종석 부른 OST `내게 와`를 작사, 작곡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Case #1, Case #2 앨범을 통해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개인곡 ‘Shine On You (샤인 온 유)’, ‘기억’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가호(Gaho)는 5월 3일 낮 12시에 첫 번째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는 5월 12일에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뷰민라)에 소속 레이블인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케이지, 정진우, 빌런, 가호, 준, 모티)의 뮤지션들과 함께 참가하며, 6월 8일에는 제주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에 참가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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