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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전문의 함익병이 `대머리`라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 코너에서는 함익병이 출연해 `돈 안들이고 피부 좋아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함익병은 대머리의 유전적 요인을 설명하던 중 "저도 대머리"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대머리다. 동생도 대머리"라며 "나는 조기에 진단해서 약을 먹고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대머리 정도까지는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익병은 "대머리는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가진단법을 소개했다. 뒷머리와 정수리에 손가락을 동시에 대고 비볐을 때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뒤쪽에 비해 가늘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어 그는 "약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나는 것이 아니라 가늘어진 모발이 다시 굵어지는 거다. 한 번 완전히 빠진 머리카락은 절대 안 난다"고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함익병은 "(대머리) 약을 먹으면 성욕감퇴라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건 1~2%에 불과하다"면서 "부작용은 대부분 50대 이후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함익병 대머리 (사진=KBS1)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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