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분기 일자리 관련 사업에 연간 목표의 3분의 1 이상을 실행했습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18년 4차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어 올해 관리대상으로 설정한 일자리사업 예산 10조7,000억 원 가운데 35.8％인 3조8,000억 원이 1분기에 집행돼 목표(34.5％)를 1.3％p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관리대상 예산 38조9,000억 원 가운데 28.4％인 11조원이 1분기에 집행됐습니다. SOC 사업의 경우 상반기 집행률 목표가 59％입니다.
정부가 조기 집행 대상으로 지정한 올해 전체 예산을 기준으로 보면 280조2,000억 원 가운데 1분기에 31.0％인 87조원이 집행돼 목표인 81조7,000억원을 5조3,000억원 초과 달성했습니다.
한편 김 제2차관은 차질없는 예산 집행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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