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풍습은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교회 사순절의 첫날부터 넷째주 일요일에 걸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그리스와 영국의 풍습과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일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감사의 꽃`인 카네이션은 색깔 별로 꽃말이 다르다.
카네이션은 붉은색뿐만 아니라 살구색, 흰색, 보라색 등 색깔이 다양한데, 기본적인 꽃말은 모정, 사랑, 부인의 애정이지만, 색에 따라 각각의 꽃말도 다르다.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많이 쓰이는 빨간 카네이션은 ‘건강을 비는 사랑’과 ‘존경’이라는 뜻이 있으며, 분홍색을 띄는 카네이션은 ‘당신을 열애합니다’라는 의미다.
특히 흰색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어버이를 추모합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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