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7㎍/㎥, 부산 13㎍/㎥, 대구 11㎍/㎥, 인천 13㎍/㎥, 광주 14㎍/㎥, 대전 10㎍/㎥, 울산 9㎍/㎥ 등으로 모두 `좋음`(0∼15) 범위에 들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일평균 수치가 가장 높은 제주(17㎍/㎥)만 초미세먼지가 `보통` 범위에 포함됐다.
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지난 일요일(6일) 비가 내린 뒤 저기압이 빠지고 동풍이 불어 대기 확산이 원활했다"며 "한반도를 기준으로 동쪽은 상대적으로 대기가 깨끗하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전국적으로 많고 적은 비가 이어지면서 이날로 일주일째 초미세먼지 수준이 `좋음` 또는 `보통`을 가리켰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도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