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유동식 시장 진출…"2025년 매출 1천억·코스닥 상장"

입력 2018-05-10 16:43  

건강 죽 전문점 ‘본죽’이 유동식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유동식 생산계열사인 순수본을 통해 2025년까지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본아이에프와 별도로 코스닥 시장에도 입성하겠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순수본’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구축한 유동식 생산 공장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순수본은 본죽 등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급식 사업을 담당하는 본푸드서비스를 보유한 본그룹의 자회사로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영유아식부터 메디푸드, 시니어식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유동식을 만들기 위해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1만평 부지에 지난 4월 프리미엄 유동식 생산시설인 `본라이프푸드랩`을 구축했습니다.

김용태 순수본 대표이사는 1000억 매출 달성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순수본이 먼저 공략하는 분야는 이유식입니다.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을 상표 출원해 생후 4~5개월의 준비기에 먹는 10종을 비롯해 단계별로 총 166가지 이유식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유식에서 가장 중요한 물의 품질을 위해 ‘순수워터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물 감별사의 정기 검증도 진행합니다.

아울러 내년까지 국내 이유식 시장을 선점한 이후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합니다. 베이비본을 시작으로 유아식 브랜드 ‘키즈본’, 실버푸드 브랜드 ‘실버본’, 환자식 브랜드 ‘닥터본’ 등 유동식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단 계획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2019년까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유기농 쌀 분말을 수출하고 2025년에는 수출용 친환경 이유식 완제품 개발을 완료해 수출한다는 복안입니다.

김용태 순수본 대표이사는 "국내 이유식 400억원, 수출 300억원, 간편죽 300억원 매출을 이뤄 2025년 전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을 필두로 세계 최고 맞춤형 건강유동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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