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인 알렉스 탭스콧(Alex Tapscott)이 가상화폐는 독약이라고 말한 워렌 버핏의 비난에 대해 “워렌 버핏이 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렉스 탭스콧은 11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8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크립토이코노미…한국의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알렉스는 “우리는 이제 정보의 인터넷에서 가치의 인터넷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과거 패러다임을 이끌던 사람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들어서면 이해관계로 인해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역사적으로 보면 과거 패러다임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JP 모건 회장도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른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스 탭스콧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블록체인 리서치 연구소(BRI)의 공동설립자이자 넥스트블록 글로벌 CEO입니다.
그가 아버지 돈 탭스콧과 함께 펴낸 ‘블록체인 혁명’이라는 책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날렸고 세계적인 블록체인 열풍에 도화선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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