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11년 만에 오른 드림콘서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윤하는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4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8 드림콘서트`(이하 `2018 드림콘서트`)에서 참석해 정규 5집 ‘RescuE’ 타이틀곡 ‘퍼레이드(Parade)’와 ‘비밀번호 486’ 무대를 꾸몄다.
신인이었던 지난 2007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7 드림콘서트’ 이후 11년 만에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른 윤하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여신 포스를 뽐낸 윤하는 본인의 솔로 콘서트에서 공개한 바 있는 ‘퍼레이드(Parade)’ 댄스 버전을 이날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그녀는 명품 보컬리스트다운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공연장을 후끈 달궜다.
특히 후배 가수들과 함께 꾸민 ‘비밀번호 486’ 콜라보 무대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마마무 휘인, 레드벨벳 슬기, 여자친구 은하와 함께 노래를 열창한 윤하는 선후배간의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마친 후 윤하는 “11년 만에 출연한 ‘드림콘서트’ 무대라 감회가 새롭다. 정말 즐거운 무대였고, 마치 나들이 다녀온 기분”이라며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관객 분들과 저와 함께 무대를 꾸민 예쁜 후배들 휘인, 슬기, 은하에게도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며 오랜만에 ‘2018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하가 출연한 ‘2018 드림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7시 SBS funE, SBS MTV에서 방송되며, 20일 오후 7시에는 SBS Plus에서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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