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은 `폴로유사인산화효소(polo-like kinase 1) 억제 항암제` 연구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 신약개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폴로유사인산화효소(PLK1)는 세포의 유사분열(mitosis)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 최근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PLK1 관련 표적항암제를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유나이티드제약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협약식을 열고 `PLK1 억제` 기술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라이선스-인/아웃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측은 임상시험 단계에서 해외 제약사와의 협력을 추진해 `PLK1 억제` 물질을 글로벌 항암 신약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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