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연우, 매출 성장세 회복 고무적"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5-16 07:38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코스닥 상장사인 연우에 대해 "매출 성장세 회복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연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64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5%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베스트는 1Q18 부문별 매출액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5.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고, 사드 이슈가 대략적으로 마무리 되었던 시점인 2018년 3월 설립 이래 최대 수주를 확보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양호했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연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 외주 가공비 일시적 증가, 3)감가상각비 부담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수주 잔고가 2분기로 이연되고 정치적 이슈 해소에 따른 고객사 주문량 증대로 올해 2분기 이후 매출 성장과 이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연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40,000원으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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