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그룹 "2020년 매출 1조 달성...M&A 적극 추진"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5-16 13:03  


아이티센그룹이 오는 2020년 매출 1조, EBITDA 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아이티센은 ‘최고의 IT서비스 전문 그룹’이라는 비전수립과 함께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YBM연수원에서 4월부터 2개월 동안 6차에 걸쳐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활성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센그룹은 공공 IT서비스 부문 1위 기업을 넘어 디지털 이노베이션 리더로 혁신을 추진 중인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AI및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 소프트센, 클라우드 특화 SW서비스 전문기업 굿센,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을 수직계열화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그룹사 차원의 선제 투자 기조를 이어왔으며, 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아이티센은 공공시장 사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에너지 신사업 진출, 디지털테크놀로지 융ㆍ복합 비즈니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경영계획대비 목표를 넘어섰다"며 "올해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M&A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프트센은 육성사업 분야로 AIㆍ빅데이터 기반 교육, 의료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합니다.

SW교육서비스 브랜드인 에듀센, 코딩컴 사업을 확대하고, 의료서비스 브랜드 센닥터의 서비스 고도화 및 시장확대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굿센은 건설 ERP 시장점유율 1위기업이라는 핵심역량에 더해 스마트에너지사업, 클라우드 기반의 fERP, CEN웍스 협업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클라우드 특화 SW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변모한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굿센은 블록체인 기반 전력 모니터링 및 거래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며, 2019년부터는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은 생체정보와 전자문서를 결합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 전자서명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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