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유승우가 빗속에서 펼쳐진 감미로운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가수 유승우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뷰티풀민트라이프 2018’에 출연, 감미로운 음색을 뽐내며 ‘귀 호강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유승우는 올림픽공원 수변 무대에 꾸며진 `러빙포레스트 가든`에서 40분간 부드러운 목소리와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유승우는 지난해 발표했던 네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Romance`(로맨스)를 비롯해 `헬로`, `원해 널`, `사랑이 뭔데`, `너만이`, `사랑해요`, `예뻐서`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무대를 펼쳤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됐던 12일 공연에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공연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유승우는 이에 굴하지 않고 도리어 비를 뚫는 라이브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승우가 보여준 감성을 건드리는 달콤한 목소리와 완벽한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뷰티풀민트라이프’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유승우는 “봄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공연 중 하나인 ‘뷰티풀민트라이프’무대에 처음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분들이 무대를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기쁘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여심을 녹이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달한 가사로 ‘고막 남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tvN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과의 듀엣곡 `사랑이 뭔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이자 소유와의 듀엣곡 `잠은 다 잤나봐요` 등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B1A4 산들과 `오빠`, 윤하와 `티가 나`를 발표하며 음원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네 번째 미니 앨범 <ROMANCE>(로맨스)로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유승우는 최근 ‘뷰티풀민트라이프 2018’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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