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 드루킹의 옥중편지가 조선일보에 보도된데 따른 반응이다.
김 후보는 "검찰에 검은 거래까지 제안했다는데 그 의도가 무엇인지 뻔한 얘기를 바로 기사화 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같은 한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제가 거리낄 게 있다면 경찰조사도 먼저 받겠다고 하고 특검도 먼저 주장하고 그리고 선거에 나선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016년 총선을 마치고 부산 경남지역 당선자들이 5.18을 앞두고 광주를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5.18주먹밥 나눠주는 행사도 같이 참여를 하고 광주 민주화 묘역을 함께 참배를 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광주시민들께 ‘광주 민주화 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은 한 뿌리에서 나온 하나와 같은 관계, 형제관계다’ 말씀을 드렸습니다."면서 "부마 민주항쟁을 시작으로 유신이 무너졌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희생된 광주시민들의 큰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했습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부마민주항쟁과 광주민주운동 정신으로 지역에서도 30년 일당지배를 넘어서서 민주주의가 꽃피게 만드는 그렇게 해서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로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그런 선거입니다."라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미래로 갈 수 있는 그런 선거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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