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과일수 다이어트, 삼시세끼 다 먹고 '3주 3kg' 감량…비결은?

입력 2018-05-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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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를 다 먹고도 살을 뺄 수 있는 초간단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에서는 `봄 제철 초간단 다이어트`를 주제로 `과일수`의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만물상`이 공개한 `과일수`는 맹물에 제철과일 한 두 조각을 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딸기부터 레몬, 포도, 씨를 제거한 참외까지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과일을 넣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물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고 향긋한 냄새와 단맛을 느낄 수 있어 물 마시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은 "음식을 소화하고 에너지를 쓸 때 물이 들어가야 하는데, 물이 부족해서 분해가 안 되고 지방이 쌓인다"면서 "살을 빼려면 하루 2리터 정도 물을 마셔야 하는데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하루평균 0.6리터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3주 동안 `과일수` 다이어트를 체험한 개그우먼 문영미는 3주 전 체중 82kg에서 79kg으로 3kg이 줄었다. 뿐만 아니라 허리둘레 11cm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의 효과까지 나타났다.
문영미는 "물을 하루에 어떻게 2리터나 마실까 했는데 과일을 넣으니 훨씬 수월했다"며 "삼시세끼를 다 먹었고, 빵 등 간식을 먹었는데도 살이 빠졌다"며 기뻐했다.

만물상 과일수 다이어트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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