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조용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
경남 진주 출생인 고인은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전 회장과 부친 구자경 명예회장에 이어 LG그룹의 `3세대 총수직`을 23년간 수행하며 LG전자와 LG화학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을 키워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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