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77인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해외서 최초 공개

정재홍 기자

입력 2018-05-22 18:57  



LG디스플레이가 이번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8`에 참가해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LG디스플레이는 OLED TV를 비롯해 자동차 및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등 자사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77인치 투명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해외에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이 제품은 UHD(3840×2160) 해상도에 투과율 40%, 곡률반경 80R(반지름이 80mm인 원의 휜 정도)으로 지난해 LG디스플레이가 국책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만든 55인치와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도 전시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65인치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 분야에서도 뛰어난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미래 청사진를 제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Cluster)를 대체할 수 있는 12.3인치의 QHD(Quad HD, HD의 4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조수석을 위한 16.2인치 디스플레이를 전시합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50년전 LCD가 처음으로 디스플레이에 응용되기 시작한 이래, LG디스플레이는 IPS, 구리배선 등 남이 하지 않았던 세계 최고·최초의 기술로 LCD 산업을 이끌어왔다"며“앞으로는 OLED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SID 전시회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8K OLED 구동 시스템, 77인치 투명 플렉서블 OLED 등 OLED 관련 8편과 LCD 관련 4편, 공통주제 7편 등 총 21편의 논문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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