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무술년 새해를 맞은 지도 벌써 5개월이 다 되가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외국인의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외국인 자금, 16년 8월 이후 지속적인 매수
-작년 6월 국내 증권사, 뒤늦은 대세 상승론
-그때부터 낙관론 경계, 코스피 ‘2450’ 내외
-작년 7월 중순 이후 외국인, 추세적 매도세
-매도세 지속, 원·달러 1050원대->1080원대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진지 2개월이 넘었고 회담이 실제로 열린지도 한 달이 다돼갑니다만 지금까지 외국인 움직임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문재인 정부, 평창올림픽 계기 남북 개선
-트럼프의 대북 정책, 대화보다 강력 제제
-외국인, 남북 회담에도 지정학적 위험 주목
-남북 경협주식 등에 신중하고 냉정한 입장
-한미 회담, 미묘한 갈등->CDS 금리 상승
지금 이 시간에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만 한 달도 안 남은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면 외국인 움직임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궁극적으로는 한국 펀더넨털 요인에 좌우
-OECD CLI,, 올해 1월 후 100 밑으로 하락
-IMF, 한국 경제만 성장률 상향 조정하지 않아
-김광두와 이주열, 우리 경제 어려운 국면 진입
-민간연구소, 일제히 경기침체 초기 국면 평가
북미 회담 이후 우리 증시 모습을 결정하는 데에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입장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증시, 자본주의 본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
-Value 창출, 우량과 비우량 기업간 격차 확대
-Price 결정, 고소득과 저소득층 간 격차 확대
-삼성전자 강점, 고소득층 선호 우량기업 주식
-외국인, 액면 분할로 삼성전자 강점 약화 우려
궁금한 것은 다른 요인을 다 배제하고 순수하게 투자매력적인 측면에서 한국 증시는 투자매력은 얼마나 됩니까?
-한국 증시 저PER, 어제 오늘의 일은 아냐
-한국증시 외국인 자금, 캐리자금 성격 짙어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금리차와 환차익 목적, 특히 환차익 겨냥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환차익 매력 소진
-네거티브 캐리 여건, 한국 1.5%-미국 1.75%
방금 한미간 금리역전 문제를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앞으로 금리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Fed, 올해 안에 세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한은, 경기둔화 등을 감안해 한 차례 인상
-한미간 금리차, 0.25%p에서 0.75%로 확대
-美 금리 1%p 인상->韓 성장률 0.6%p 하락
-추경 편성, 경기부양효과 큰 항목 지출 필요
결론을 맺어 보지요. 그렇다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바뀔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외국인 자금이탈, 외화완충 능력으로 파악
-stock, 외환보유 5200억$, 적정수준 3600$
-flow, 경상수지흑자, 올해 800억$∼900억$
-외국인 자금이탈 단기 충격 충분히 감당
-3대 평가사, 한국경제 펀더멘털 재점검 초점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개선되지 않고 외국인 움직임이 적극적이지 않다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세 상승론과 같은 낙관론은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외국인 비중 35%, 2007년 이후 최고수준
-국내 증시, 그 어느 국가보다 윔블던 현상
-2월 이후 한국 증시 ‘워블링 이코노미’ 표본
-워블링 이코노미 극복책 ‘균형과 기본’ 유지
-외국인 의존 패턴 탈피, 국내증시 주권 확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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