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카톡 공개, 수지 어쩌나…스튜디오 측 "언행 심사숙고했으면"

입력 2018-05-25 22:04  


유튜버 양예원씨가 불법 감금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가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최초 지목되었던 스튜디오 관계자가 심경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에 응한 이 관계자는 "사건 스튜디오하고 저희 스튜디오는 전혀 관련이 없다. 피해자 분께서 촬영했을 때가 2015년도 7월경이고, 제가 인수해서 스튜디오를 운영한 것은 2016년 1월부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관계자는 "저는 앞으로 폐업까지 솔직히 고려를 하고 있다. 누군가가 돌멩이를 살짝 던졌는데 개구리가 하나 죽을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그런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 인터뷰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제 영향력 있는 분들이 언행이라든자 행동을 취할 때 조금 더 심사숙고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스튜디오는 누리꾼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으로 인해 양예원씨에 대한 가해가 일어났던 것으로 지목됐다. 이어 해당 청원 내용을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파문은 더욱 커졌다.
해당 스튜디오는 수지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 수지 측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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