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유진이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린 `사일런트 D하우스` 쇼케이스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2월 용산아이파크몰 6층에 전시관-캐릭터샵-카페사업을 함께 전개하는 복합문화공간 `팝콘D스퀘어`를 론칭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공연장 `대원 콘텐츠 라이브`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팝콘D스퀘어의 마지막 사업공간인 체험존 사일런트 D하우스를 런칭한 것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사일런트 D하우스를 총괄기획한 유니콘랜드 측은 "일반적인 소리만 지르던 공포 체험이 아니라 리얼리티 공포 스릴러 영화 속 현장에 들어가 실제로 쫓기고 추적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스펙타클 버라이어티 체험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와 같은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현직 영화 미술팀의 연출 작업과 전문 트릭 기술팀, 현직 영화감독 및 웹툰 작가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일런트 D하우스는 대원미디어와 유니콘랜드, 브릿지원이 기획과 제작을 담당했다.
25일부터 3일간 사일런트 D하우스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팝핀현준, 황인선, 고유진, 배드키즈, G.B.B, 좀비댄스팀이 공연을 펼친 후 일반인들과 함께 체험존에 입장하며 봉만대 감독, 김덕수 감독, 개그맨 이상훈, 가수 겸 작곡가 준하 등도 체험을 할 예정이다. 25일 행사에도 상기 출연진 외에 많은 연예인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체험을 진행해, 현장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방송인 함민지는 "지금까지 `귀신의 집`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곳"이라며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고, 한 번 경험했지만 또 다시 오고 싶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사일런드 D하우스 오픈과 함께 공개되는 호러·뷰티 메이크업 체험 `D체인지`와 다양한 캐릭터 및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D코스` 서비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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