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감성 발라더 먼데이키즈(이진성)는 공연에서 더욱 빛났고 여전히 건재했다.
먼데이키즈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 `일분 일초`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전쟁을 벌일 정도로 매진 기록을 달성했던 ‘가을 안부’ 콘서트에 이은 먼데이키즈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로, 7개 월 여 만에 돌아온 그의 공연에 더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먼데이키즈는 이번 공연을 위해 풀세션과 함께 하는 무대를 준비해 그만의 라이브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가을 안부`를 비롯해 `bye bye bye`, `하기싫은 말`, `이런남자` 등의 대표곡들과 최근 베트남 곡을 최초로 리메이크 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새 싱글 ‘일분 일초’까지 풀라이브의 향연이 이어지며 팬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먼데이키즈의 감동적인 귀 호강 라이브에 맞춰 팬들 역시 연이어 떼창으로 화답했고, 먼데이키즈는 본조비(Bon Jovi)를 비롯해 X-JAPAN, 서태지의 록메들리까지 준비하는 등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를 정도로 다채로운 무대로 진한 잔상을 남기며 다음 공연을 또 기대케 했다.
이날 먼데이키즈는 직접 2000여개의 물을 준비하는 등 관객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으로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명불허전 무대로 두 번째 콘서트 역시 성공리에 마친 먼데이키즈는 대학 축제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새 싱글 `일분 일초`로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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