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여성 사망, "수영 도중 심정지" 왜?

입력 2018-05-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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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속에 물놀이객과 수영대회 참가자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40분께 경남 통영시 노적마을 방파제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A(51·여)씨가 물에 빠졌다.
낚시객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동료들과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연습하던 A 씨가 수초에 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남강 수영대회` 참가자 A(41·여)씨가 대회구간인 남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수영 도중 갑자기 심정지가 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주최 측인 진주시를 상대로 안전관리에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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