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따라 취향 따라 자외선 차단제 선택 Tip

입력 2018-05-29 15:39  


하루가 다르게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요즘에는 저녁 8시가 다 돼서야 하늘이 어둑해져 하루가 저물어감을 실감하게 된다. 낮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은 햇빛만큼 강렬한 자외선. 특히 외부 활동이 많고 피부가 약한 편이라면 아침에 한번 바르고 나와 안심하기보다 중간중간 덧발라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끈적이고 답답해서, 번거로워서, 피부가 예민해서, 하얗게 들떠 보여서 등의 이유로 아직도 자외선 차단제를 꺼리고 있다면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만큼 나날이 진화해온 선 크림의 신세계에 입문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다. 손에 묻히지 않아도 되는 스틱 타입부터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 쿠션까지 여름 내내 사용할 선 크림을 고를 때 고려하면 좋을 선택지를 제안한다.

▲손대지 않고 바르는 선 스틱
자외선 차단제를 꺼리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번거로움이다. 손에 덜어 바르고 나면 끈적임이나 뻑뻑한 느낌 때문에 손을 씻지 않을 수 없고, 같은 이유로 아침에 한번 바르고 나면 귀찮아서 덧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들에서 손대지 않고 바를 수 있는 선 스틱이 출시됐다.

더샘의 `에코 어스 파워 핑크 선 스틱`은 핑크색의 칼라민 파우더가 함유되어 진정 케어와 동시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해준다고 한다.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밀착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마일드한 성분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한쪽은 둥글고 한쪽은 뾰족한 물방울 모양 스틱 제형이라 넓은 부위는 물론 콧방울처럼 굴곡진 부위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바를 수 있으며, 외출 중에도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다.

피부 열을 내려주는 쿨링 선 스프레이
햇볕에 피부가 금방 붉게 달아 오르고 쉽게 가라앉지 않는 피부인데다 야외 활동이 많은 편이라면 쿨링 효과를 지닌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한다.

웰더마의 `쿨링 선 스프레이`는 안개 분사 형식의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 자외선 차단제로 얼굴, 팔, 다리 등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자외선 차단효과는 물론 야외 활동 시 피지와 땀으로 끈적이는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감을 부여해 피부 열을 가라앉히고 진정시켜준다.

▲ 베이스 메이크업을 대신할 수 있는 선 쿠션
바쁜 아침 스킨 케어와 자외선 차단제,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단계별로 챙겨 바르는 것이 귀찮을 때는 톤업 효과를 겸비해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쿠션 타입 제품이 유용하다.

정샘물 `에센셜 선 쿠션`은 균일한 톤 보정을 도와주는 메쉬 타입 선 쿠션으로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 사용을 한 단계로 축소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자연스러운 톤 보정 및 화사한 톤업 효과로 수정 화장을 할 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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