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사내 학습조직 운영…"자기주도 역량강화"

아주그룹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합니다.

아주그룹은 6월말까지 전사 조직역량 강화와 자기주도형 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아주그룹의 학습조직 운영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 두번째로, 특히 올해는 6개 계열사에 3개 조직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참여직원 역시 20여명 늘었습니다.

올해 학습주제는 넥스트 이머징마켓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에티오피아에 대한 `글로벌 지역탐구`,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산업동향 등 `산업트렌드 학습` 등입니다. 학습조직은 다각도 조사를 통해 오는 7월 학습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합니다.

학습조직당 운영기간은 총 3개월, 연 2회 진행되며 학습조직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학습과 토론으로 진행방식부터 방향성, 최종 성과물까지 전 과정이 자발적으로 결정됩니다.

아주그룹은 자발적 학습과 토론을 통해 만들어낸 학습조직의 성과물들을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진출 시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회사의 미래를 임직원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조직간, 계열사간 협력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시행초기라 완전한 정착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한 기업의 조직문화가 단 한 순간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 만큼 향후에도 우리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서 전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주그룹은 높은 평가를 받은 조직에 글로벌 현지탐방 기회와 비즈니스 어학과정 등 글로벌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추천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